Food and Beverage 수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Bonjour Hi
오랜만에 Lester B.Pearson School Board 의 Food and Beverage 수업모습을 포스팅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10월에 수업을 시작하여 약 3개월하고도 보름이 지난 지금
총 13개의 모듈중 2개의 시험(이론 하나, 실기 하나)이 끝나고
3개의 모듈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번달이 지나면 총 4개의 시험이 끝나네요:)
아직 많은 모듈의 시험들이 남아있지만,
이론보다도 실습위주의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꽤 빠르게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아요.
오늘의 첫수업은 이론수업으로 시작이 되었어요
오늘은 전화로 예약받기, 취소하기 등 기본적인 기술부터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까지 연습을 했어요~
Mr Fred, 프랑스 출신의 F and B 티처예요~
졸업생들로 부터 머리없는 예수님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수업을 듣다보니 왜 그런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정말 인자하고 다정한 티처랍니다 ㅎㅎ
쉬는시간 모습이예요 ㅎㅎ
2014년 10월 시작 F and B 학생의 구성은 캐내디언 4, 인도6, 그리고 저 한국학생 1명이예요
원래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오후반에는 저 혼자 여학생이었는데....
오전반 한 반으로 합쳐져서 진행되면서 인원도 늘어나고 훨씬 더 수업에 활기가 :)
불어와 영어가 공존하는 몬트리올인 만큼 기본적인 프렌치도 수업도 필요해요
사실 많이 어려운 프렌치는 아니고, 수업도 영어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다만 호텔 및 레스토랑 등 서비스산업 부분에서 쓰이는 표현들 몇가지를 외우는 수준이예요
따라서 수업에 있어서는 불어는 많이 중요하지는 않아요
게다가 머리없는 예수님인 프레드와 함께하는
프렌치 수업은 더 할 나위 없이 마음이 놓입니다ㅋㅋ
너무 자상하게 알려주니깐요~
오늘은 그동안 연습해왔던 예약받기와 예약 취소건에 대해 처리하는 과정,
특별한 요청에 있어서 개인정보 받기 등등 ..
2명씩 짝을 이뤄 시뮬레이션을 하고 캠코더로 촬영까지 했는데요
평소에 문제없이 했던것 같은데.. 카메라 앞에 서니 혀가 막 꼬이는 것 같았어요 ~ ㅋㅋ
그래도 많은 연습을 통해서 반복학습을 하기 때문에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저도 문제없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지친구들보다는 두배 세배 연습을 해야겠죠 ㅠㅠㅋㅋ
빨리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기존에 있던 Cooking 학생들이 모든 수업이 끝나고, 이번달에 새로운 Cooking Class가 시작되어서
새로운 반 학생들이 어느정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와야지만
저희 F and B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달과 다음달까지는 계속 새로운 모듈과 시험이 있을것 같네요!
다음에는 더 흥미로울만한 수업내용을 포스팅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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