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채용하는 고용주가 정말 존재하는가?"

"영어가 불편한 외국인을 정말로 채용하는 것이 가능한가?"

"왜 굳이 한국인을 채용하는 캐나다 고용주가 있을까? 뭔가 잘못된것은 아닐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며, 당연한 질문입니다.

특정 직종의 취업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고용수요와 공급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됩니다.

먼저 캐나다의 고용수요는 매우 높습니다.

자녀들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육이 모두 무상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자녀를 보냅니다.

두번째로 한국과는 달리 유아교사 1인당 아이들의 수가 제한되어 있어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해당 규칙과 법률을 지키기 위해 고용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세번째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영유아나 장애아를 관리하는 Level3에 해당하는 유아교사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기때문에 채용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네번째로 동양인 유아교사를 선호하는 원장님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유아교사의 공급은 몹시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첫번째로 유아교사가 되기위해서는 라이센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캐네디언들에게 있어서 유아교사는 선호 직종이 아닙니다.

급여가 높은 편도 아니며, 아이들을 돌보는 일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한국에서 유아교육학과가 인기가 많은 이유를 필자도 이해하기 힘들기는 합니다. 정말 힘든 일인데...

세번째로 유아교사를 부족직업군이며 전문직종으로 구분하는데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캐나다 자체의 유아교사 배출이 적은 관계로 해외 인력으로 그 부분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References : Early Childhood Education Report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