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정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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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과 5살, 적응력이 매우 좋은 우리 딸!
역시 가자마자 적응기간 없이 선생님들 매우 좋다며 하루 하루 즐기며 지냈고,
우리 5살 아들내미는 매우 매우 부끄러움도 많은 아이이고 누나와 함께였다면
조금 더 적응하기 수월했겠지만.. 혼자 1층 유치원을 다니다 보니 적응하기
좀 힘들었다.
어릴수록 아이의 성향에 맞게 시기를 선택한다면 보다 나은 만족도가 생길듯하다.
하지만 어쨌든 적응은 들어갈때만 울고, 들어가서는 잘만 논다.
유치원에는 베테랑 필리핀티쳐 두분께서 각 레벨에 맞게 반에 담임을 맡아주시고
서브로 두 티쳐분들은 아이들을 다정하게 돌봐주신다
(솔직히 난 서브 티쳐들이 더 정감이 갔다^^)
사실 우리아들 오자마자 일주일만에 응급실 신세를 졌는데 그때
써니 원장님 코니원장님 두분께서 너무 정성스럽게 돌봐주시고 병원에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외국 응급실에서도 무섭지 않았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외국에서 아이가 아프다는건..정말 한국에서 아플 때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다행히 큰 병은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박테리아균으로 인한 고열이라 항생제먹고 거뜬히 나았다^^
그러므로 수영은 꼭 1ㅡ2주 지난후부터!!ㅋ
유치원부터 이야기 해볼까 한다
유치원은 워낙 잘되어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점심먹고 (11시50분쯤 )
아이들 10~15분만에 후딱 먹고 실내 강당에서 1시간30분~40분정도 자유시간인데
혼자 놀기에는 너무 길지 않나 싶다
물론 잘 노는 아이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우리아들처럼 쉽게 금방금방 친해질 수 없는
아이들에겐 가끔 지나가면서 혼자 앉아 가만히 있는걸 보면 놀아 줄 수도 없는
엄마 마음이 찡해지기도 한다. 이 유치원의 특성상 4주 6주 8주 만 다니는 아이들도 있으니
하루빨리 적응 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시간을 쪼개서 둘이서 짝꿍을 만들어줘서 산책이던
역할놀이를 하던 조금 더 몸으로 놀면서 배우는 영어시간들이 있었으면..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아~~작은 튜브 수영장 같은걸 구비해서 무척 더운 날은 밖에서 잠시 소풍처럼
나가서 물총 싸움하는 것도 해본다면 금방 친해 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선생님들이 무척 일이 많아지겠지만…
대체적으로 유치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한국에서도 일주일에 한번만 있는 체육시간이 여기선 거의 매일 코니원장님께서
수업을 진행해주시기에 아이들도 무척 좋아한다 체력단련하기 좋은 프로그램 같아
건강해 질 것 같다.
영어는 글쎄.. 어느 정도 알파벳을 쓸 줄 알고 갔으면 더 좋은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한국의 유치원에 원어민 선생님이 상주해 계시는데.. 대답은 못해도 눈치껏 대충 알아
들을 수 있을 듯 하다 ^^ 이제 적응해서 공부 좀 더 하면 영어가 팍팍 늘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할 때가 돌아가는 타이밍이라니..
유치원 때 3개월이상 있을 수 있다면 영어유치원 다닌 것보다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주니어 과정..
1주일정도는 우리아이들 배정받은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우리아이 성향과 잘
맞는지 그리고 교재를 같이 정하고 이왕이면 발음 좋은 티쳐.. 그리고 영어로 잘 설명
해줄수 있는 능력 등등을 살펴 봐야 할 듯하다.
아이들은 그저 잘해주는 티쳐들을 좋아할 수 있기에 때문에..
방학기간이라 어느 어학원을 가든 선생님들이 모자라 가끔 선생을 처음 한다던가 가르치는
스킬이 조금씩은 부족한 선생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비수기때 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그땐 그나마 괜찮은 티쳐들만 살아남을 수
있기에 ^^; 다른 큰 어학원들은 대학생..등등 정말 공부를 하고자 하는 어른들에게
좋은티쳐들.. 아이들은 어차피 그 실력이 안되기에 초보티쳐들 등 배정받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긴 가족연수전문 학원이라 아이들에게도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좋은티쳐들을 배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학생이거나 영작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에게 추천 할 티쳐는 원어민 브라이언 티쳐이다..
전직 캐나다 기자여서 고급 단어 및 상식이 넘치는 티쳐이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겐.. 비추^^ 다른티쳐들처럼 상냥하진 않기에ㅋ
수업은 자신이 써온 영작으로만 수업을 한다. 그러므로 숙제를 안해가면... 할게없다..
다른 좋은 선생님들 너무너무 많지만.. 개인 성향과 원하는 것이 다르기에 지목해서
추천하진 않겠다. 와서 쉬는시간에 말도 걸어보고 여기 어머님들께 그때그때 물어보며
선택하시길 !!^^
처음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수업 열심히 다녔지만.. 골프레슨으로 인해 거의 하루에
한시간 정도만 수업에 들어갔다ㅋ
음식은 ..
필리핀이어서 그런지 튀김이 좀 많다.. 당분간 치킨은 안먹을듯 ㅋ
그래도 어른입맛엔 먹을만하다. 아이들은 음... 잘 못 먹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지만..
곧 적응 하는듯 하다. 아무래도 쌀이 한국 쌀이 아니라서 그런 거 같다
햇반 등 먹을 것을 방에 구비해서 배고프다 할 때 마다 챙겨주면 보충이 될 듯~~~
프랜드 쉽에 한국 마트 배달도 오고
((카톡으로 배달가능 (싱싱마트) Aelc학생이라고하면 할인해주는 아임마트))
음식점도 많으니 아이들 영양보충해주기에 딱이다... 픽업서비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지막으로 aelc에게 건의하고 싶은 건
가족연수 전문센터인 만큼 아이들이 방과후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수영장 한군데도 비가오면 놀 수 없고 실내 키즈 카페 같은 것이 있다면
스터디 룸에서는 공부 키즈 카페에선 놀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안에서도 섹션들을 나눠 다치지 않게 아기들만 들어가는 곳 큰아이들만 들어가는 곳도 정하고
트램플린 같은 것도 있다면 아이들의 조금이나마 쉼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건물 측에 건의하여 주차장을 좀 줄이고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 실외에 생긴다면
조금 더 발전하는 aelc 가족센터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
어쨌든 우리 딸 영어실력 많이 늘어 나로썬 다시 오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넘 좋지만 다음엔 이런저런 것도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적어 본 것이다 ^^♥
Aelc에 대한 만족도는 베리베리 굿!!♥
써니 코니 원장님께 매우 감사하며 다음에 온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된 곳 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