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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그 나이에 무엇을. 수 없이 들었던 말이다. 그 나이에 무슨 공부고?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59세의 나이를 잠시 접어두기로 하고, 나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선택하는 어려운 결심을 한 것이다.

큰 딸의 도움으로 AELC 어학원을 선택하고 5월15일 6주간의 일정으로 먼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정확히 39년 3개월 만에 그것도 영어 말하기를 배우겠다고 멀리 필리핀 클락으로 온 것이다.

첫날 간단한 테스트를 받는데 뭐가 뭔지 기억 저편에서 가물거리기만 하고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영어로 묻는 말은 들리지도 않는다, 더더욱 말하기는 어렵다. 본 거는 같은데..., 배운 거는 같은데.... 더듬거리고, 고개만 갸우뚱 거리고, 표정과 몸짓으로 대충은 소통 된 것인지....

원장 선생님과의 첫 만남에서 왜 영어로 말하는 것을 배우려고 생각 했냐는 물음에 “난 여행을 좋아하고 가끔 여행을 하는데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내 머릿속에 들어 있는 영어 단어 하나라도 스스로 꺼내어 말해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그랬다. 지난날 학창시절에 배운 영어가 단어 하나 찾아 사용할 수 없음에 마냥 안타까워 할 것만 아니라 지금이라도 새로 시작하면 말문이 트이게 될 것이라 믿고 배정된 시간표에 따라 공부가 시작되었다.

1대1수업 3교시, 그룹수업 2교시 전체 5교시 배정이다. 첫 시간, 스코틀랜드 출신 선생님 (Teacher ALLY), 교재 Basic Grammer In Use. 내용은 중학교 시절에 배운거라 쉬운 듯 한데 도무지 선생님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둘째시간과 셋째시간은 필리핀 선생님(Teacher LOUELLA, Teacher JOYCE) 교재도 어렵고 말도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해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룹수업은 그야말로 대략난감 이었다. 다른 학생들은 잘 알아듣고 대답도 하는데 난 뭘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있었다. 매시간 강의를 녹음하고, 숙소에서 듣기를 반복하고 하나하나 적응해 가기 시작했다. 눈치로 대응하다가, 한 두 단어로 대답과 질문을 하게 되고 가끔씩은 옛 기억을 되살려 짧은 문장을 만들어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시제가 안 맞고 문장 구성이 안 맞지만 Teacher들은 그때그때 알아듣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주신다 용기가 생기고, 활력이 넘친다.

국적과는 상관없이 젊은 친구들, 가족과 함께 온 한국의 젊은 엄마들, 어린 꼬마학생들 모두 친절히 대해주기에 더 힘이 되는 것 같았다. 일과 후에는 수영도 즐기고, 조깅도 하면서 주변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주말에는 승마도 하고 Teacher들과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게 되면서 나의 도전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긴 시간이라 생각한 6주가 그렇게 지나가고 벌써 후기를 쓰고 있다. 아직은 잘 들리지도 않고 말하기도 초보단계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하여 말을 하고 다닐 수 있는 날을 그려보면서 용기를 갖는다.

AELC! 좋은 배움의 기회를 얻은 곳, 가을 쯤 다시 오고 싶다. 그때는 좀 더 자신 있게, 좀 더 분명하게 의사 전달을 할 수 진일보한 모습으로 바뀌어 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을 갖고서... 망설이는 친구 한둘 정도는 같이 와도 좋을 듯싶은데. ‘그 나이에 무엇을’ 하는 생각을 바꾸게 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기에 나는 오늘도 성큼 한발을 내 딛는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다음 언젠가 여행할 때 내가 멋지게 영어로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다짐하면서 후기를 정리 해 봅니다.

2016. 6. 24. 서 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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