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보낸 AELC 어학연수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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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MBA 과정을 밟고 있는 나는 5월 말부터 8월말까지의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자
여러가지를 찾던 중 같은 학교 형님의 추천으로 AELC를 알게 되었다.
필리핀에서 Native speaker와 1:1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비용대비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생각해 보면 여기보다 나은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와서 들은 얘기인데 KAIST Alumni 한 분이 여기 와서 공부를 하고
필리핀에 눌러 앉았다고 한다. 그는 지금 생수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침 8시 부터 저녁 7시 25분까지.. 중간에 비는 시간을 빼면 하루종일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에 놓일 수 있다는 것. 하루 10시간씩(45분 수업)을 수업을 하다 보면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된다.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은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면 되지만 여기는
speaking 을 해야 하는 곳이라 체력 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매일 같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며 한 주를 버티곤 했다.
여기서 레드불스나 박카스(한국에선 본 적이 없었음)에서 나온 에너지 드링크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렴한 현지 에너지 드링크도 나쁘지 않아서 주로 Cobra라는 에너지 드링크를
주로 마시곤 했다.
<스터디룸 광경>
수업은 1:1 수업 선생님들과 상의를 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향상시키고 싶은지를 짚고 수업을 하기 때문에 Customization이 가능하다.
1:1 수업의 장점이라 하겠다. 게다가 Writing 교정을 봐 주기 때문에 본인만 부지런하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선생님들은 American, British, Canadian 등으로 다양해서 여러가지 Accent나
표현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다.
Philippine 선생님들도 나이는 어리지만 경험많은 선생님들로 이루어져있고
전부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로 이루어져있어 Speaking 주제의 범위도 넓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을 계획에서 오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래도 먹는 것이 걸릴텐데,
여기는 3끼 식사가 거의 한국음식으로 제공이 된다. 물론 식재료도 대부분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대부분의 식재료는 한국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먹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