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어머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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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AELC에서 8주 연수를 계획하고 7월 중순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출발 전엔 걱정이 한 가득 이였습니다.
필리핀에서의 관광객 납치와 아이들 건강 문제, 숙식의 질은 어떨지, 그리고 영어 실력의
향상에 대한 의구심으로 걱정을 한 가득 안고 도착했어요.
첫째 주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아프기 시작했을 땐 필리핀에 내가 왜 와서 이런 고생을
하나 싶어 후회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건강도 호전되고 2주정도 지나자 아이들의 수업 퀄리티와 이곳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갑자기 바뀐 환경으로 아픈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그 땐 엄마도
아이들도 지칩니다. 하지만 필리핀의 클락 내엔 괜찮은 병원도 있고,
가벼운 병일 경우엔 한인병원도 가까이에 있어 크게 도움이 된답니다.
무엇보다도 여기 필리핀 티쳐인 이안은 간호사 출신이라 도움을 받을 수 있단 점이
심리적으로 의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클락은 꽤 안전한 도시여서 걸어서 아이스크림공장 가게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주위 마켓에서 여러 가지 물건도 살 수 있습니다.
걸어 다니며 주위 관광지를 간 경험도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의 생활도 꽤 만족스러웠어요. 처음 주 2회 청소와 빨래를 해주는 시스템 일 땐
좀 힘들었지만 주3회 청소와 빨래로 시스템이 변경 된 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떼들도 친절하고 성실합니다.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수업이 끝난 후 수영장에서 놀고,
수영강습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영강습으로 한국에서 3달은 걸릴 실력으로 한달 만에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처음엔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에 힘들어 했고 아프기도 했지만
적응을 한 후엔 한국에 돌아가기 싫어할 정도로 필리핀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네이티브 선생님들과 필리핀 선생님들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 헤어질 때
참 아쉬워했답니다. 이제 이곳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저희가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써니와 코니 원장님, 그리고 서주 매니저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