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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브라운대 동시 합격한 이정형 군.jpg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한국과 미국 대학 입시에서, 두 나라 최고 명문 대학들에 동시 합격한 교민자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한국 대학 2015 학년도 후기 글로벌인재 전형과 2015 학년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자 발표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그리고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대에 모두 합격한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 (AIC) 이정형 군이 그 주인공.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의 하나인 브라운 대학교와 한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손뽑히는 서울대와 연세대에 동시합격한 그에게 성공적인 뉴질랜드 학교 생활의 비결을 들어봤다.

 

고등학교 생활은 어떻게 했는지?
중학교때까지 저는 아주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AIC에 1 년 먼저 입학한 형이 있어서 저는 자연스럽게 AIC 학생이 되었구요. 그래서 미리 장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놓고 이학교 저학교 다 비교해 보고 스스로 학교를 선택해서 온 친구들보다는 목표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처음 입학한 후 6 개월 정도는 왜 내가 학교를 옮겼는지 후회가 많았고 학교 가는 일이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공부는 쉽지 않았고 주변친구들은 나보다 뛰어나게 선행학습이 되어 있는 듯하여 이대로 가다간 정말 나만 낙오를 하는게 아닌지 온갖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 마음을 읽고 계셨는지 학년 주임 선생님을 비롯해서 담임 선생님과 각 과목 선생님들께서 틈틈히 저를 불러서 어려움은 없는지 교우관계와 학업성취도는 어떤지 꼼꼼히 물으시고 또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먼저 제게 다가와 준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면서 조금씩 자신감도 회복되고 학업면에서도 차츰 눈에 띄는 결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체력도 높일겸 시작한 탁구로 시합에도 나가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캠프를 가거나 봉사도 하고, 방학 동안에는 도서관에서 다음 학기 준비도 하면서 각자의 장래에 대한 고민도 나눈 소중한 시간들이 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IB 프로그램이 NCEA 보다 어렵다고 하는데?
‘IB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것은 어렵다’, 또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물론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힘든 시간 속에서 찾는 작지만 달콤한 성취감들이 있었기에 또 힘을 내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IB 과정을 해 나가면서 아마도 제 곁에서 저를 항상 지켜봐 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없었다면 이같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힘든 시간이었지만 고등학교생활은 아마도 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최고의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은 물론 선행교육을 중요시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은 혹시나 내 아이가 뒤쳐지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뉴질랜드에 와서조차도 너무 많은 사교육에 의존하고 계시는 걸로 압니다. 물론 미리 공부해 두어서 해가 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희 학교에서 가장 도움을 받은 것은 'peer tutoring' 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저는 정말 지극히 평범한 중학생 시절을 보냈고 5 살에 뉴질랜드로 건너 왔기 때문에 선행학습이나 사교육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IB 라는 심화학습 과정을 맞닥뜨리고 나니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했고 내가 가지고 있는 학습능력은 평균을 따라잡기도 벅찰 정도로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만 잘하면 돼!’ 라는 생각보다 ‘다 같이 잘 하자!’ 라는 생각을 가진 제 친구들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부족하게 생각하는 과목은 그 과목에서 뛰어난 친구들이 방과후나 주말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제게 '과외 품앗이'를 해 주었습니다. 저 역시도 제가 자신있는 화학이나 영어과목은 그 과목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며 서로 부족한 과목들의 성적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러한 면학 분위기가 우수한 한국 학생들이 많은 AIC 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제가 11 학년, 12 학년일때, 선배들이 대학입학 원서준비와 내부고사, 봉사활동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제가 도움을 청하면 자신들의 일처럼 거들어 주었고, 저 역시도 지금 귀국날짜를 미루면서도 학기말 시험에 바쁜 후배들을 챙기면서 그 감사함을 돌려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에게 도움받은 후배들은 또 다음 후배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베풀 거라고 믿습니다.

 

고교생활을 하면서 대학 입시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제 경우는 미국대학이든 한국대학이든 어느 대학도 딱 그 한 곳만을 위해서 준비하는것은 큰 위험 부담이 따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갖춰 놓을 수 있는 것들은 다 준배해 두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대학과 미국대학 그리고 일본대학까지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내신을 잘 챙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신이야 말로 학교생활을 얼마나 성실히 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제일 기본이니까요. 구체적으로 저는 Higher Level 과목으로는 English, Math, Chemistry, Economics 를, Standard Level 로는 Physics, Chinese 를 선택했습니다. 어떤 한 과목도 결코 만만히 볼 수 없었기에 제 내신점수가 최고라고는 얘기할 수 없지만, 어려운 과목에 도전하는 자세를 각 대학에서 충분히 인정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한국대학도 외부에서 치뤄지는 대회 수상경력이나 능력시험으로 학생의 가치를 판단하기보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리더쉽이나 봉사활동을 성실히 겸하고 있는 학생들의 가치를 더 높게 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생활 틈틈히 봉사단체인 'Amnesty International' 이나 'AIC School Orchestra' 리더로서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이끌어 왔으며 개인적으로는 양로원 음악봉사나 주니어 탁구교실 봉사 그리고 학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를 했습니다. 특히 제 경우에는 한국대학뿐만 아니라 미국대학 외 타 외국대학에도 지원할 준비를 하였기에 SAT Test 준비도 게을리 할 수 없었습니다. 방학에는 거의 SAT 와 토플 시험 준비를 위해 열심히 시간을 쪼개서 활용한 결과 생각 외의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AIC 학교를 통해 특히 도움이 된 점은?
일반적으로 큰 규모의 학교를 선호하시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많으신데, 물론 규모가 큰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성을 뒷바침해 줄 수 있고 여러가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장점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 장점을 대학입시와 연관시켜 극대화시켜 줄 만한 도움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AIC 에서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반면, 학생들의 행동이나 표정 하나하나가 다 선생님들의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작은 변화라도 발견되면 선생님들이 먼저 만남을 주선하시어 문제점 해결에 적극 나서 주십니다. 그만큼 고민의 시간도 줄일 수 있고 가까워진 선생님들과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도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대입원서에 '나는 이런사람' 이라는 것을 뚜렷이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러한 학교 분위기 안에서 항상 나는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학교일에 적극 동참하게 됨으로써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도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절대 속단하면 안된다” 라는 얘기를 제일 먼저 하고 싶습니다. 공 들여서 한 일들이 생각 외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낳았을 때, ‘이건 나와 안 맞아' 또는 ‘난 이건 못 해’ 라는 섣부른 판단으로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제가 지난 주 학교 대학 입학 사례 세미나에서 스피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머릿속에 2012 년 AIC 입학 전 가졌던 장학금 인터뷰에서 교장선생님과의 약속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교장선생님은 “AIC 에는 너 정도의 성적을 가진 학생들은 많다. 하지만 나는 너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를 볼 수 있으며 분명 너는 내가 바라는 그런 학생이 될 것이고 우리 AIC 는 그런 너를 끝까지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다. 지킬 수 있지?” 라고 물으셨고 저는 지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밀려드는 공부의 압박감과 결과에 대한 실망 등 제가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벽에 부딪혔을 때는 좌절하고 그냥 주저 앉아버리고 싶을 때도 많았고 가끔은 일탈을 해 보고 싶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유명한 농구선수 Michael Jordan 이 한 말들 중에 "I have failed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in my life and that is why I succeed" 라고 제가 늘 마음속에 새기는 말에서 “잦은 실패 덕에 난 성공했다”는 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늘 실패의 쓴맛을 보지만 그 실패를 극복하고나면 반드시 주어지는 상이 있기에 절대 지레 포기는 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장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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